현지시간 8일,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호텔을 폭격해 4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루트 중심부를 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호텔엔 레바논 남부 등에서 온 피란민들이 머물고 있었는데, 이스라엘은 레바논에서 활동 중인 이란 혁명수비대 지휘관들을 '정밀 타격'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에도 레바논 남부 마이파둔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최소 5명이 숨지고, 수십만 명이 피란길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헤즈볼라 역시 물러설 생각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[나임 카셈 / 헤즈볼라 사무총장(지난 4일) : 우리는 항복하지 않을 것이며,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우리의 능력과 신앙으로 우리 자신을 방어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국경을 사이에 두고 맞불 타격을 주고받으며 사실상 제2의 전선이 형성된 겁니다. <br /> <br />레바논 보건부는 지금까지 사망자가 300명에 달하고 1,000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피란민도 4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의 대리세력 헤즈볼라에도 똑같은 공격을 하겠다고 공언한 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를 무장 해제하라며 레바논 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치하면 재앙적 결과를 초래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 : 레바논이 휴전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헤즈볼라를 무장해제 하지 않는다면, 레바논에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겁니다. 레바논은 이제 스스로 운명을 결정할 때가 왔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과 함께 이란 공격에 나선 이스라엘은 이를 명분으로 국경이 맞닿은 레바논의 무장세력 헤즈볼라까지 제거해 지역 안보를 확보하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영진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이자은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30907194826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